결혼 후 1년 정도는 베이비가 없어도 '생길 때 되면 생기겠지~' 라는 태평한 생각으로 나날을 보냈었는데, 막상 결혼 1주년이 다가오고, 주변에서 동료, 친구들이 한 두명씩 임밍아웃을 하기 시작하면서 초조함과 조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 솔직히 이 쯤되니 양가 부모님들 눈치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 그래서 본격적으로 베이비를 갖기 위한 프로젝트 돌입 !! 남편 휴가에 맞춰 집 근처 '엘르메디병원'에서 진료를 보고 왔어요. 병원에서 경상남도에서만 지원해주는 혜택이 있다며 '난임부부 난임 진단비 지원 사업'이 있다고 하시면서 두번째 방문 당일 혹은 하루 전 날 보건소에 방문해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아 오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. 난임 검진 시 진단비 일부(20만원 내외)를 경상남도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랍니다. ㆍ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