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희 부부는 올 3월부터 병원의 도움을 받아 임신준비를 하기로 했답니다. 1년이 지나도 아기가 생기지 않아 혹시 난임검사를 시작으로 오늘 7번째 병원 내원을 했어요.
한 달동안 난임검사에 나팔관조영술, 생리유도, 배란유도제 복용을 했으나 난포크기에 변화가 없어 지난 3월 29일 다시 생리유도주사를 맞았답니다.
주사를 맞고 10일이 지나도 생리소식이 없을 경우, 다시 병원에 내원하라 했으나 매번 갈 때마다 주사만 맞고 돈낭비인가 싶기도 해 미루고 미루다 4월 28일에 다시 병원을 찾았어요.
저는 창원에 있는 엘르메디병원을 다닌답니다.
오늘도 가자마자 초음파검사를 합니다.
난포크기 체크를 하고, 오늘은 꽤 불편한 검사를 했어요. 이걸 뭐라 표현하긴 어렵지만, 불편했어요..
그런데, 바보같이 무슨 검사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나왔네요..
결국, 오늘도 생리유도주사를 맞습니다.
평소보다 용량을 좀 더 늘렸어요. 때문에 주사 맞는 시간도 길었어요. 간호사님께 "오늘은 용량을 늘려서 그런가 주사야도 한참 들어가네요?" 했더니, 생리유도주사가 다른 주사에 비해 뻑뻑하다고 하셨어요.
이번엔 용량도 늘렸으니까 제때 나올거 나오고 커질거 커져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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